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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글

대충 쓰기로 했는데 잘 안된다. 컴퓨터 구조를 공부하면서 정리하고 싶은 부분이 생겨 블로그에 쓰는 중이다. 글을 쓰려고 보니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. 일단 초고부터 쓰고 고치기로.


행복과 불행에 '만큼'이라는 말을 붙이는 게 알맞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. 넌 나만큼 행복하니 나만큼 불행하니? 행복의 크기를 말하는 사람에겐 진심이 안느껴진다. 불행의 크기를 겨루는 사람은 피하고 싶다. 차라리 '처럼'은 어떨까? 나처럼 행복하고 나처럼 불행하다고 말하면 이해할 수 있을 텐데.